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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정 교수의 사문소위조 혐의에 대해 지난 2019년 12월 17일 다시 기소했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송인권 부장판사)에서 검찰 측이 낸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때문이랍니다. 지난 10일 재판부는 “공범과 범행일시·장소·방법·동기 등이 모두 중대하게 바뀐 이상 동일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공소장 변경을 허가하지 않는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검찰은 일부 범죄 사실이 달라졌어도 정 교수가 위조한 표창장은 단 하나이기에 본질적 범죄 행위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맞섰답니다. 그렇지만 재판부가 공소장 변경을 받아들이지 않자 검찰은 재차 기소하는 수를 택했답니다. 재기소한 공소장 내용을 살펴보니 재판장이 지적한 5가지가 바뀐 것은 맞았답니다. 검..
양준일은 미국 국적의 가수로 1991년 데뷔했고 이후 2001년 혼성 그룹 V2 멤버로 활동했답니다. 1991년 데뷔 당시 미국식으로 무대를 꾸렸고 의상과 전반적인 퍼포먼스가 시대를 너무 앞서나갔다는 평을 받았답니다. 양준일은 당시 대중적인 성공은 거두지 못했지만 ‘온라인 탑골공원’의 열풍인 1990년 가요 프로그램의 인기 재림과 함께 재조명됐답니다. 양준일은 “미국인으로서 10년짜리 비자를 받아 국내에서 활동했던 상황이다. 6개월마다 확인 비자를 받아야 했지만 출입국사무소의 어떤 분이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는 것이 싫었던 것 같다. 내가 이 자리에 있는 동안 비자 연장은 안 해주겠다’는 소리를 들었던 상황이다”며 “부산에서 공연하려고 했는데 지금 무대에 서면 다시 한국에 못 들어온다는 말을 듣고 ..
지난 2018년 11월 보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컬링 특정감사를 실시한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당시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바로 감사를 실시한 뒤에 철저히 밝히고 엄중히 처리할려고 한다”고 말했답니다. 지난 2월 평창올림픽 여자컬링에서 은메달을 딴 ‘팀킴’ 경북체육회 김은정·김영미·김경애·김선영·김초희는 최근 대한체육회에 호소문을 보냈답니다. 호소문에서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장반석 감독의 도움을 받아 높은 자리에 올라왔다. 그렇지만, 언제부터인가 사적인 목표로 이용당하는 상황이 발생해 고통을 받았던 것이다”면서 지도자 교체를 원한다고 밝혔답니다. 김 전 부회장은 경북체육회 ‘컬링 대부’라 불렸고, 김민정 감독과 부녀지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