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다
양준일 아들 가족 영어강사 국적 본문
양준일은 미국 국적의 가수로 1991년 데뷔했고 이후 2001년 혼성 그룹 V2 멤버로 활동했답니다. 1991년 데뷔 당시 미국식으로 무대를 꾸렸고 의상과 전반적인 퍼포먼스가 시대를 너무 앞서나갔다는 평을 받았답니다. 양준일은 당시 대중적인 성공은 거두지 못했지만 ‘온라인 탑골공원’의 열풍인 1990년 가요 프로그램의 인기 재림과 함께 재조명됐답니다.
양준일은 “미국인으로서 10년짜리 비자를 받아 국내에서 활동했던 상황이다. 6개월마다 확인 비자를 받아야 했지만 출입국사무소의 어떤 분이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는 것이 싫었던 것 같다. 내가 이 자리에 있는 동안 비자 연장은 안 해주겠다’는 소리를 들었던 상황이다”며 “부산에서 공연하려고 했는데 지금 무대에 서면 다시 한국에 못 들어온다는 말을 듣고 나서는 콘서트를 취소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답니다.
양준일은 2001년 V2로 국내에 다시 복귀했지만, 역시 대중적 성공은 거두지 못했던 상황이다. 당시의 무대와 곡 또한 시대를 앞섰다는 평과 함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잊혀져 갔던 것이다. 다만 그가 활동을 중단한 것은 다른 이유가 있었답니다. 양준일은 “V2로 이미지 변신에도 성공했고 노래 반응도 좋았다. 그렇지만 잘못된 계약 문제로 제대로 활동할 수가 없었던 상황이다. 영어 강사와 가수일을 병행했던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양준일은 지금은 미국 플라리다 주에서 부인과 아들과 함께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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