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다

여러 차례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에도 안타깝게도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한 채 양부모의 학대 속에 짧은 생을 마감한 만 16개월 정인양 사건을 두고 네티즌의 공분이 확산하는 가운데 응급실에서 정인이의 상태를 진료했던 바가 있는 남궁인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답니다. 그는 지난 2021년 1월 2일 전파를 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정인이' 편에서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온 정인이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답니다. 그는 당시 심정지 상태에서 회복한 정인이의 CT 사진에 대해 “배 안에 들어 있는 게 전부 피인 것이었다. 원래는 피가 한 방울도 들어 있으면 안 된다”면서 “터진 장에서 피도 나고 염증도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배 자체가 썩어가는 거다. 결정적인 ..

2020년 11월 보도에 따르면 EBS가 ‘생후 16개월 입양아의 사망 사건’ 가족이 출연한 방송의 다시보기 동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답니다. 해당 가족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추석 연휴인 지난달 1일 방송된 입양가족 특집 다큐멘터리 ‘어느 평범한 가족’이랍니다. 방송이 공개된 지 12일 만에 피해자 A양은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졌습니다. 당시에 EBS 관계자는 12일 “제작진이 아동의 사망 소식을 인지한 직후 해당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던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제작진은 관련 특집 다큐에서 주요 출연자인 A씨 가족을 취재하면서 방문하게 된 모임에서 피해 아동을 처음 보았을 뿐이다. 정말로 따로 그 가족을 섭외하거나 인터뷰, 취재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답니다. 아울러 “피해 아동 사고 소식에 당혹스..

김현숙이 안타깝게도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12월 9일 배우 김현숙 소속사 측은 남편과 이혼 조정 중이라고 밝혔던 것입니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라고 설명했답니다. 김현숙은 지난 2015년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남편과 결혼을 발표했답니다. 연애 4개월만 초스피드 결혼으로 알려지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주목받았답니다. 김현숙은 한 방송에 출연해 "오래 만난 남자와 헤어지고 실의에 빠졌을 때 정말로 지인의 소개로 술자리에서 만나게 됐던 사람이다"라며 "첫 만남에서 무심하게 챙겨주더라. 눈을 떴는데 뽀뽀를 하고 있던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아울러 김현숙은 결혼을 발표하며 어린시절 트라우마를 고백하기도 했답니다. 가장으로 자라 늘 무게감을 짊어지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힘들면 정신과를 찾았던 김현숙에게 남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