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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정인이 양모 통역사 직업 나이 양엄마 아버지

sfdg45 2021. 1. 5. 21:51

여러 차례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에도 안타깝게도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한 채 양부모의 학대 속에 짧은 생을 마감한 만 16개월 정인양 사건을 두고 네티즌의 공분이 확산하는 가운데 응급실에서 정인이의 상태를 진료했던 바가 있는 남궁인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답니다.

 

그는 지난 2021년 1월 2일 전파를 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정인이' 편에서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온 정인이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답니다. 그는 당시 심정지 상태에서 회복한 정인이의 CT 사진에 대해 “배 안에 들어 있는 게 전부 피인 것이었다. 원래는 피가 한 방울도 들어 있으면 안 된다”면서 “터진 장에서 피도 나고 염증도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배 자체가 썩어가는 거다. 결정적인 사인은 장기가 찢어진 상황이다”이라고 말했답니다.

참고로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는 정인이가 입양된 후부터 사망하기 전까지의 아동학대를 당한 징후들을 자세하게 전했답니다. 뿐만 아니라 경찰이 아동학대 정황 의심 신고를 세 차례 받고도 양부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는 등의 내용도 방송에 담겼답니다. 지난 2020년 1월에 정인이를 입양한 양부모는 독실한 기독교 가정으로 양모는 통역사, 양부는 방송국에서 근무 중이었답니다. 이 부부는 입양 후 입양 가족 모임에 참석하며 입양아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답니다

아울러 지난해 EBS ‘어느 평범한 가족’에도 출연하며 “입양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정말로 축하받을 일”이라며 입양을 권하기도 했답니다. 참고로 이같은 양부모의 모습과는 달리 정인이의 몸에는 멍과 상처 투성이었으며 소아과 전문의와 어린이집 교사들은 아동학대를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했답니다. 하지만 정인의 양부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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