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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대사 부인 아내 부모 파병 본문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의 출생과 외모까지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답니다. 해리스 대사는 호르무즈 파병,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이어 북한 개별관광에까지 연이어 고압적이고 강경한 발언을 이어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3일 해리스 대사가 외신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을 전하며 “미국 대사의 콧수염 때문에 외교 문제로 표면화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답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내가 일본계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한국의 언론과 소셜 미디어에서 비난을 받아왔던 상황이다”며 “하지만 콧수염을 기른 이유는 일본의 유산과는 무관하게 해군에서 은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르기 시작했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해리스 대사는 미국 해군 장교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답니다.
NYT는 “한국인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계 미국인을 주한 미국대사로 자주 임명하는 것에 대해서 한국의 자부심을 가볍게 여긴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은 일본의 강제 강점기 시대에 한국을 통치했던 일본 총독이 콧수염을 길렀던 기억 때문에 해리스 대사의 콧수염이 일본의 잔혹한 식민통치를 상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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