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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차왕 엄복동 자전거 도둑 실화논란 제작비

sfdg45 2020. 5. 25. 17:43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이 다시금 소환됐습니다. 2020년 5월 25일 오후 2시 50분부터 5시 20분까지 OCN에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방송되고 있답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친 뒤에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면서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이랍니다. '자전차왕 엄복동'에는 약 1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자됐답니다. 하지만 17만 관객을 동원하며 씁쓸하게 퇴장했는데 이후 인터넷에 UBD가 유행하기도 했답니다. 엄복동의 영어 이니셜을 뜻하는 UBD는 '자전차왕 엄복동'이 17만 관객이 든 것을 조롱하는 인터넷 조어랍니다 ㅠㅠ

'자전차왕 엄복동' 주연을 맡은 비(정지훈)는 흥행 참패와 혹평이 잇따르자 SNS에 "술 한 잔을 마셨답니니다.. 영화가 잘 안 되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엄복동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답니다. 이어 "영화가 별로일 수 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기했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희 진심이 느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만큼 영화가 재밌다는.."이라고 덧붙였답니다. 이 글이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근래 비가 2017년 발표한 '깡' 뮤직비디오가 뒤늦게 주목받으면서 다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답니다. 지난 1일에는 '깡' 뮤직비디오에 "통계청에서 '깡' 조사 나왔답니니다"라며 통계청 공식 유튜브 계정의 댓글이 달렸다가 논란을 빚자 사과하기도 했답니다. '자전차왕 엄복동'이 재차 소환된 건, '1일 1깡'이라는 온라인 유행과 맞물렸답니다. 매일 '깡' 뮤직비디오를 한 번씩 봐야 한다는 '1일 1깡'이 유행하면서 '자천차왕 엄복동'까지 '깡'으로 소환된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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